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한 의자_'시디즈 필로 M090 패브릭 좌식의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꼼꼼이 입니다.

오늘은 시디즈 필로 M090 패브릭 좌식의자 구매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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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거실 바닥에 앉아서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은 편인데요,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랑 꼬리뼈가 아프고  엉덩이도 많이 배겨서 방석을 살까 고민하다가 검색 중에 시디즈 필로 좌식의자를 알게 되어 구매했습니다.

일반적인 좌식의자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나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해서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색상은 다크그레이, 베이지, 만다린오렌지, 머스터드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저희 집 대부분의 가전과 가구가 베이지 계열이어서 베이지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베이지 종류에는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 노란빛이 도는 베이지 등 베이지도 다 같은 베이지가 아니잖아요. 시디즈 필로 좌식의자는 그레이 빛이 도는 베이지였습니다.
밝은 베이지는 아니고 약간 톤다운된 베이지입니다.

의자와 함께 사용자가이드가 있습니다. 열어보니 품질보증서도 들어있네요.

품질보증서

아래 사진은 실제 색상과 가장 흡사한 것 같아요.

등판을 올려 의자에 앉아보니 쿠션감이 훌륭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두툼해서 오래 앉아있어도 아주 편안합니다. 두툼하다고 하니 일반 거실테이블이랑 높이가 안 맞지 않을까 고민이 되실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깔지 않고 바닥에 앉아 테이블에서 작업하기에 문제없으셨다면 의자가 있어도 테이블에서 작업하시는 데에 높이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좌식의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패브릭 소재 의자의 가장 큰 단점은 당장은 괜찮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좌판의 오염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 걱정이 됐던 1인입니다. 그러나 시디즈 필로 좌식의자는 좌판 오염 시 좌판만 따로 구매하여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단점이 간단하게 해결이 되어 다행입니다.

등판은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 탄력과 통기성이 좋아 사용할 때 쾌적한 느낌이고요, 등판 모양 자체가 곡선형 디자인으로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줍니다. 또 몸을 뒤로 살짝 젖히면 등판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합니다.

의자 밑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동그란 부직포 같은 게 있는데요, 확실히 미끄럼 방지를 해주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디즈 필로 좌식의자는 접을 수 있어 이동과 보관이 간편합니다. 거실에 널브러뜨려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소파 옆 공간에 정리, 보관해둘 수 있어 좋습니다.

<꼼꼼이의 총평>
저는 개인적으로 시디즈 필로 좌식의자가 좌판이 확실히 두툼하다 보니 배김 현상도 전혀 없어 방석보다는 훨씬 더  좋다는 것을 느꼈고요. 허리를 곧게 펼 수 있도록 자세까지 잡아주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앉아서 컴퓨터 혹은 공부를 오래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