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마] Ristorante Pizzeria "Mino 1960", 젤라또 맛집 Venchi

안녕하세요. 꼼꼼이 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 4박 6일 중 1일 차 코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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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코스: 로마공항 - 테르미니역 - UNAHOTELS(숙소) - Ristorante Pizzeria "Mino 1960" - Venchi - 숙소

 
먼저 저는 in 로마, out 로마였고 짐을 들고 매일 여러 도시를 이동하기엔 부담이 되어 로마에 숙소를 잡고 다른 도시(남부, 피렌체)는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로마공항에 도착하니 이태리 시각으로 오후 4시 정도여서 수하물 찾고 바로 테르미니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https://cho-queen.tistory.com/18

[이탈리아 여행]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 가는 방법_1일차/4박6일/이탈리아여행/로마여행

 
테르미니역에서 3분 거리인 UNAHOTELS(우나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한 뒤 짐을 두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UNAHOTELS는 테르미니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재방문 의사 200% 일 정도로 시설도 서비스도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https://cho-queen.tistory.com/19

[이탈리아 여행]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위치&시설 좋은 숙소 추천_'우나호텔(UNAHOTELS)' 내돈내산 후

 
 

Ristorante Pizzeria "Mino 1960"

주소 Via Milazzo, 18, Via Magenta, 48, 00185 Roma RM, 이탈리아
 
테르미니역 인근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Ristorante Pizzeria "Mino 1960"에 방문했습니다.

 

Ristorante Pizzeria "Mino 1960" 메뉴판

저희는 매장 직원의 추천을 받아 주문을 했습니다.
RAVIOLI DI BRRATA AL RAGU 15유로
CAPRICCIOSA 11유로
Sprite 3,5유로
Coca Zero 3,5유로

남편과 졸린 눈을 비벼가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직원분이 정체 모를 봉투를 주셨는데 열어보니 식전빵이더라고요. 구운 것도 아니고 그냥 맨 빵... 한입 먹고 남겼어요. 짜잔~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CAPRICCIOSA 후기

남편이 먼저 피자 한 조각을 들어 입에 넣었는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네요. 맛있냐고 물었더니 그저 먹어보라는 말뿐.. 저도 먹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요? 위에 올라간 햄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짜고 비린내가 많이 나서 다 뱉었어요. 그 상태로 다 남겼습니다.

RAVIOLI DI BRRATA AL RAGU 후기

'라구는 좀 괜찮겠지'하고 기대하며 한 입 먹었는데 피자보다는 조금 낫더라고요. 근데 2개째 먹었는데 말로 맛을 설명할 수가 없는 맛이에요.(아직도 생각나요) 이것도 못 먹겠어서 꾸역꾸역 마저 삼키고 스프라이트로 입을 헹궜어요.

결국 그렇게 두 메뉴 다 반 이상씩 남기고 남편은 '세상에 본인이 못 먹는 음식도 있냐'며 한탄했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은 모두 33유로였어요. 솔직히 다른 블로그에 다들 정말 맛있다고 하셔서 방문했는데...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솔직히 메뉴 당 한입씩 먹고 남편이랑 바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Venchi (벤키, 젤라토 맛집)

주소 Piazza dei Cinquecento, 00185 Roma RM, 이탈리아
 
입안을 헹구기 위해 Venchi 매장으로 향했는데요, 사람들이 줄 서서 사 먹고 있길래 저희도 따라 줄 섰어요. 테르미니역 내에 있는 Venchi 매장은 젤라토 맛집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매장을 둘러보니 초콜릿 맛집인가 할 정도로 초콜릿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벤키를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저는 초콜릿맛, 레몬맛 젤라토로 구매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후식까지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경이어서 너무 졸린 나머지 남편과 숙소로 향했습니다. 대충 짐정리 하고 나니 둘 다 녹다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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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로마여행 1일 차 여행 코스였습니다. 2일 차는 남부투어 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cho-queen.tistory.co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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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