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피렌체]안눈치아타 광장, 두오모 대성당, 산타트리니타 다리, 베끼오 다리, 아르노강, 미켈라젤로 언덕_계영사진/스냅사진추천

안녕하세요. 꼼꼼이 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피렌체 3일 차 여행 코스 중 스냅사진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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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스냅사진_계영사진

 
저는 남편과 피렌체에서 스냅사진을 찍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인스타와 네이버 그리고 마이리얼트립에서 정말 많은 스냅사진 찍는 곳을 찾아보았지만 저의 원픽은 계영사진이었습니다.
 
계영사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계영사진만의 브라운 계열의 분위기 있는 사진의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피렌체 명소가 촬영 장소에 전부 다 있었고, 인위적인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포즈가 연출된 사진이 많아서 작가님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ttps://instagram.com/gyeosajin?igshid=MzRlODBiNWFlZA==
 
계영사진은 계영작가님(대표작가) 1인 촬영으로 진행이 되며, 미켈란젤로 코스(3시간)와 라이트 코스(2시간) 이렇게 2가지 코스의 촬영이 있습니다. 이 중 제가 선택한 코스는 미켈란젤로 코스였고 총 3시간에 걸쳐 피렌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했습니다. 원본은 1000장 정도 주신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3000장 가까이 됐던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01073629977/221459727170

이탈리아스냅 상품구성 및 예약방법

미켈란젤로 코스(3시간) 촬영장소
안눈치아타 광장, 두우모 대성당, 레푸블리카 성당, 산타트리니타 다리, 베끼오 다리, 아르노강, 그라찌에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의 골목

저는 촬영하면서 짐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것 같아 아예 로마숙소에서 출발할 때부터 짐을 최소화하여 우산이랑 슬링백, 핸드폰만 가지고 피렌체로 갔습니다. 최소한의 짐은 작가님 가방에 넣어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작가님과 만나자마자 남편의 슬링백과 저희 둘의 핸드폰을 맡겼고, 촬영 내내 비가 계속 와서 우산은 들고 다녔습니다.

촬영한 날 일몰 시간은 오후 8시 28분경이었는데, 로마로 돌아가는 열차를 8시 50분으로 해두어 촬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찍은 날에는 촬영시간 직전까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를 해야 하나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작가님께서 촬영직전까지 안심시켜 주셨고 비가 잠깐 멈추는 타이밍마다 계속 찍어주셨습니다.
 

촬영하면서 정말 감사했던 것은 비싼 카메라랑 작가님 가방이 계속 젖는데도 저희 촬영에 몰두해 주셨고, 거의 이동하면서 촬영한 것들이 많았는데 저희 짐을 계속 든 채로 촬영해 주시면서 입으로는 계속 포즈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프로답고 대단해 보이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표정을 지어야 하고 어떤 포즈로 서있어야 하나 어색했었는데 작가님이 이 부분도 프로답게 척척 알아서 자연스러운 포즈가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습니다. 또 요구하시는 포즈나 표정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남편과 3시간 내내 계속 웃으면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 전경이 다 보이는 곳에 올라갈 때에는 작가님께 택시를 타자고 했습니다. 너무 걸어서 다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꼭대기에 올라가니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무지개까지 볼 수 있었어요. 촬영이 거의 끝나갈 때쯤 비가 그치다니.. 정말 속상하긴 했지만 이때라도 그쳐서 다행이었어요. 내려올 때만큼은 우산을 안 쓰고 편하게 내려올 수 있었고, 해가 쨍쨍 빛나기 시작하면서 내려오는 길에 작가님이 너무 아쉽다고 아르노강에서 다시 한번 찍자고 말씀하셨고, 남은 마지막 컷까지 열심히 촬영해 주셨어요.
 

촬영하면서 계영작가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계영작가님은 피렌체에 꽤 오랜 시간 거주하셨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와 빛을 찾아 사진을 찍어주셨고, 무엇보다 비밀스러운 포토 스폿을 많이 알고 계셔서 좋았어요!

촬영 후 며칠 뒤 원본파일을 전부 다 받아보았는데 다시 한번 제가 계영사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정말 뿌듯함을 느낄 정도로 사진들이 다 너무 잘 나왔더라고요. 작가님의 금손 덕분인 것 같습니다. 수정을 맡길 30장을 선별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려야 하는데 이것 또한 남편과 하루반나절 고민했습니다. 다 정말 잘 찍어 주셔서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30장을 보내고 2개월 뒤 수정본을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수정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수정되지 않은 사진들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방법은 카카오톡채널 "계영사진"으로 메시지를 드리면 촬영일정 상담을 진행해 주시더라고요.
http://pf.kakao.com/_sxhafj

계영사진(gyeosajin)

✔️그리고 모든 비용은 "계영사진" 상호명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주셨어요. 이 부분도 투명해서 정말 좋았답니다. 
 
✔️계영작가님 1인 촬영 말고도 계영사진과 제제와 젤라또 2인 프리미엄 웨딩촬영(사진, 영상 촬영코스)도 있더라고요. 필요하신 분들은 문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로마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너무 아쉬웠고, 정말 행복해서 남편과 다음에 또 피렌체에 오자고 약속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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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방문해서 가족, 친구, 부부, 커플끼리 스냅사진을 찍으시려는 분들께 '계영사진'을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